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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 하리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
남산타워 본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서울.
남산타워는 서울을 대표하는 여러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일본에는 도쿄타워, 프랑스에는 에펠탑이 있다면 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있다. 서울에 놀러가면 저 높이 보이던 남산타워를 언젠가는 가보리라. 말만하다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남산타워를 35년전에 가보았다는 엄마와 함께 남산타워를 찾았다.
남산타워를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 남산타워 케이블카
-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라는데 오르막 길이어서 10분 보다는 더 걸린다.
http://www.cablecar.co.kr/kor/
남산케이블카
자가용 : 네비게이션 이용시 [남산케이블카]를 검색하세요 대중교통 : 명동역 3번출구에서 중국영사관 쪽으로 10분 거리
www.cablecar.co.kr
금액

두번째. 버스

세번째. 걷기

남산타워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남산타워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고 눈에 확 띄게 잘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이 세가지 방법 중 첫번째 방법,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점점 더 넓은 시내가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묘한 풍경이었다.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빨랐고 바람에 살짝씩 흔들려 은근 스릴있었다. 케이블카가 끝나자 풀냄새와 함께 걸어올라오는 길이 보였다. 한양도성의 일부분도 같이 있었다. 도착한 케이블카 바로 위 쪽에는 식당이 하나 있었다.
돈까스를 파는 식당으로 식당 내부에 한 면을 큰 창으로 내어 서울의 뷰가 한눈에 보이게 하였다. 서울을 눈에 담으며 식사를 하면 왠만큼 맛없지 않고는 맛있게 먹을 것 같았다. 돈까스의 가격이 약간 비쌌지만 경치도 값을 매긴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었고 맛도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아도 서울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식당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우리의 목적지인 남산타워가 있다. 남산타워 앞에서도 서울을 바라볼 수 있게 해두었는데 남산타워에 올라가지 않아도 한눈에 서울이 확 들어왔다. 다른 점은 남산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면 360도로 서울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남산타워는 단순히 전망대의 역할보다 더 많은 관광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식당이나 카페, 기념품점은 당연한 것이고 그 외에 놀거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게 좋았다. 계단을 타고 밑으로 돌아내려가면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라는 작은 테마게임장이 있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에서 시간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돌림판을 돌려 나오는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는데 감사하게도 꽝은 없었다. 커피, 남산타워 전망대 할인권, 라이언치즈볼 어드벤처 할인권 등의 상품이 있었고 즐거운 마음에 참여한 우리는 어드벤처 50% 할인권을 받았다. 곳곳에는 소소한 사진스팟들이 있었는데 특히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 많았다.
남산타워의 포인트는 당연히 전망대.
한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매표소가 있다.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었는데 케이블카 탑승권이 있으면 50% 할인이었다. 모르고 갔다가 절반 가격에 사게 되니 꽁돈 얻는 느낌! 행운이었다.
남산타워가 가지고 있는 외국의 평범한 전망대에게 없는 강점은 스토리 텔링 이라고 생각한다. 뭐, 외국의 전망대를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ㅎㅎ.
티켓을 가지고 입장하면 가장 먼저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그린 스크린 앞에서 꽃다발, 꽃왕관? 등의 다양한 소품을 들고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본다. 사진기 앞에서 예쁜척 찰칵! 찍고 나면 펼쳐지는 까만 복도. 온통 까만 복도에 별처럼 펼쳐져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이 보인다. 내 생각엔 우주를 표현한게 아닐까 싶다.
지나가는 복도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섬세함! 우주 복도를 신기해하며 지나가면 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그냥 평범한 넓은 방 한가운데 놓여진 미니 남산타워. 인줄 알았는데 잠시 후 방 전체가 서울 시내로 변하는 신기방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바닥부터 방을 둘러싼 벽 전체에 펼쳐지는 영상들이 3D 안경을 쓰지 않아도 그 곳에 있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


차들이 쌩쌩 지나가는 서울의 시내는 어느새 밤이 되고 남산타워의 빛이 환하게 들어온다. 나를 둘러싼 영상에서 눈을 못 떼고 서울의 시내는 사라진다. 그 뒤에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영상과 BTS의 한국홍보 영상이 틀어진다. 뒤의 영상은 보지 않고 나와도 상관없지만 서울의 시내를 보며 흥이 오른 나는 영상을 거의 끝까지 보고 나갔다.
방을 나서면 남산타워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아직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 천장에 영상을 틀어준다. 영상은 엘리베이터가 올라감에 따라 남산타워 위를 넘어 우주에 도착한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안내원이 몇 초만에 도착했다는 안내 멘트도 해준다.
엘리베이터를 나서면 아래층에서 찍었던 기념사진을 보여주며 구매 가능하다. 사진을 찍을 때 뒤에 있던 그린 스크린은 남산타워의 전경이 펼쳐져 있었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지 않아 우린 사지 않았다. 사진을 구매하는 데스크에서 눈을 돌리면 남산타워의 올라온 이유가 펼쳐져있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서울의 모습.
생각보다 멀리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정말 멋있고 신기했다. 유리창 바닥에는 어디가 보이는지 적어놓았지만 내가 아는 곳이라고는 한강과 청와대 뿐이었다. 개인적으로 청와대가 보이는 게 가장 신기했다.
난 기념품 샵은 꼭 들려 구경하는 타입이다. 생각보다 예쁜 기념품들이 많았다. 예전에 관광지들 가면 이상한 것, 촌스러운 것만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디자인을 많이 신경쓰는 것 같다. 난 예쁜 엽서 하나 GET! 엄마는 시에라리온 아이들 가져다 준다고 열쇠고리 구경.
화장실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 멋있다. 사진 타일을 만들 수도 있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게 되어 있었지만 우린 쿨하게 패스. 남산타워 나들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받은 어드벤처 할인권을 이용하러 갔다. VR 놀이기구 2개와 그냥 즐기는 놀이기구 하나가 있었고 귀여운 라이언이 가득한 곳이었다. 치즈볼 공장에서 치즈볼을 만드는 게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즐거운 놀이시설이었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VR 놀이기구를 타고 나니 살짝 어지러웠다는 것. 그래도 50%로 할인으로 10000 내고 들어가서 즐기기엔 괜찮은 곳이었다.
남산타워
홈페이지가 예쁘고 간단하게 잘 되어 있다.
https://www.seoultower.co.kr/
남산서울타워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입니다.
www.seoultower.co.kr
이용시간
오전 10시~ 오후11시 / 토요일 오전10시~ 오후12시
이용금액
대인 : 11,000원
소인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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