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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 하리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
새로운 위클리 프로젝트 본문
우연히 얻게 된 위클리 플래너. 이 플래너를 어디에 쓸까, 내가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떻게 사용할 지 정했다. 일주일 계획을 미리 적어 놓는 플래너로 사용하기 보다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 적는 플래너로 사용하기로 말이다.
만약 내가 미리 세워둔 계획을 지키지 못 한다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싫어지지만, 계획을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했거나 완료한 일을 적어놓으면 스스로를 뿌듯하게 느끼게 된다.
지난 일주일을 해본 결과 참 괜찮은 프로젝트같다. 꾸역꾸역 계획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지 않아도 되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이나 제약도 없다. 만약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다면 그날에 해당하는 빈칸에는 내가 붙이고 싶은 스티커로 예쁘게 꾸미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은 한심한 것이 아니라 그저 휴식이 필요했던 것뿐이다. 사람이 항상 달릴 수는 없으니까. 만일 계속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도 괜찮다. 내가 원하는 대로 빈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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