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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팽이 이야기 (64)
팽이 하리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
“에드윈 백작님께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다 떨어졌나?” “네, 이제 한 병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 그럼 내 곧 편지를 적어줌세.” “네. 이번에도 저번과 같... 아가씨.” 사뭇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벨루아를 발견하자마자 황급히 말을 가렸다. “무슨 대화를 그렇게 심각하게 나누세요?” 갑자기 나타난 벨루아를 보고 당황한 아빠의 눈이 흔들린다. 다행히 떨리던 동공이 테이블 위 신문을 발견했다. 신문에는 며칠 전 일어난 살인사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있었다. “신문 말이다. 살인사건이 났다는구나.” “살인사건이요?” “네. 목덜미에 송곳니 자국이 있는 여자가 죽어있는 걸 청소부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눈치 빠른 휴이도 얼른 말을 맞춘다. “송곳니 자국? 그럼 ..
선선하게 부는 바람. 수많은 집들의 창문으로 단 한줄기 빛도 내리지 않는 어두운 밤. 환한 빛이 내리는 낮이 되면 시끌벅적할 이 거리에 고양이 울음소리와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 부엉이의 두 눈동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 이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가 차가운 밤공기 사이로 흩어졌다. 파티에 참석이라도 하는 양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걷고 있었다. 벨루아는 얼굴 위로 덮고 있던 망토를 내렸다. 시원한 바람이 피부를 스친다. “하~ 좋다” 어슴푸레 떠 있는 달빛과 길가의 가로등이 그녀를 비췄다. 아무도 없는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같이 밝다. 걸어가는 발걸음이 누가 보아도 땅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했다. 그녀는 치마가 원처럼 퍼지도록 빙그르르..

이사준비를 하면서 내 화장품 둘 곳을 고민하다 정리함을 사기로 했다. 화장대는 없으니까 함에 담아서 보관하다 필요할 때 쓰려고 생각하던 찰나 이쁜 정리함을 발견!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다 ㅎㅎ 스킨, 로션 다 들어가고 밑에 서랍도 있어서 수납이 좋았다. 맨 밑은 립스틱 윗칸은 아이메이크업 넣고 쓰는 중 들기 편하게 손잡이도 있긴 한데 막상 스킨, 로션, 크림 등을 다 넣고 나니까 무거워서 손잡이로만 들면 부러질 것 같다;; 무슨 색으로 살까 고민하다 하얀색 샀는데 초록색이 더 예뻤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만족 만족! 구매 : 집꾸미기 가격 : 26,500원. https://www.ggumim.co.kr/furniture/view/94447 클래식 화장품 정리 수납함 클래식 화장품 정리 수납..

드디어 자가격리가 끝났다! 사실 원래도 집순이라 14일 방에 콕 박혀있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ㅎㅎㅎ (쓰레기랑 같이 살아야 했다는 것만 빼면 ㅠㅠ) 들어오기 전부터 한국오면 가장 먼저 목욕탕가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자가격리 끝나니 코로나가 걱정되어 목욕탕 가는 게 좀 꺼려지고 있을 때 떠오른 가족탕! 찾아보니 온천지역에는 가족탕이 있는듯. 고민하다 그냥 가까운 도고온천에 도고엘림호텔로 결정! 가격도 4인기준 60,000원에 저렴^^ 생각보다 방이 넓어서 좋았다. 예약할 때 20평이라고 되어 있어서 설마~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넓긴 넓었다. 4인기준 방이었는데 4명보다 더 들어와도 될 듯 했다. 침대도 넓었고, 장롱에 여분의 이불도 있어서 바닥에 이불깔고 자도 3명은 더 잘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