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밀크티로 쓰일 홍차는 헤로게이트의 잉블입니다.
의외로 특징이 없기도 하고 해서리, 팍팍 마시는 중입니다.
1) 우선 찻잎을 5g~8g정도 준비합니다
2) 끓인 물을 80~100ml정도를 부어줍니다
물의 양이 적어야 진하게 우러나오고 우유를 부었을 때 싱거워지지 않아요
5분 이상 둡니다~ 전 10분 이상 둘 때도 있어요. 그럼 떫은 맛이 나오지만 그래도 우유랑 시럽때문에 괜찮아요.
5분 이상 둔 후!! 꼭 전자렌지에 10~20초 돌려줍니다.
왜냐하면, 5분 정두 둔다고 해도 물의 양이 너무 적어서 충분히 우려나오지 못하니까, 전자렌지에 한 번 돌려줘서 더 진하게 우리지요
3) 스트레이트너로 걸러줍니다. 이 때, 스푼으로 꾸욱 잎차들을 짜줍니다. 엑기스 모두 빠지게
티백은 마지막에 짜주면 쓴맛이 강해지지만, 잎차는 괜찮아요. 저 마지막 방울이 최고의 엑기스죠
4) 아직 식지않은 홍차에 달달한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주세요~(기호에 맞게 , 전 잔뜩~)
지금 넣어야 잘 녹거든요. 전 무조건 '메이플시럽'이랍니다. 메이플시럽을 넣어야 밀크티맛이 확실히 살더라구요
5) 이제 우유를 부어줍니다. 아이스밀크티니까 150ml 정도 부어줍니다. 얼음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우유를 부으면 싱거워져요.
따뜻한 밀크티일 때는 전자렌지에 데운 우유를 200ml 정도 부어준답니다.
6) 마지막으로 얼음 잔뜩 투하. 싱겁지 않은 아이스 밀크티 완성!
* 한가지 팁을 더 말하자면, 저렇게 적은 양의 물로 우린 잎차는 한 번 더 우려도 진한 편이에요. 그런데 맛은 좀 떨어져요.
보통 아쌈 종류의 잉블이라서 떫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잎차가 아까울 땐, 물을 가득 부어서 한 번 더 우린 물로 얼음을 만드세요.
이걸로 아이스티나 아이스밀크티에 동동~~~ 띄우면 얼음으로 인해서 아이스티가 싱거워지는걸 조금이나마
완화시켜주니까요^^